2020년 6월 18일 트레이드돼서
다시 돌고 돌아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노수광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0년생 8월 6일
대전 출신 청주고 건국대를 졸업 후
2013년 한화 이글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습니다
사실 노수광 선수의 고등학교 시절의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고3 때 타율이 .192
당연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건국대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대학교 때도 인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했던 노수광
결국 신고선수자격으로 한화에 입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2군 감독이었던 이정훈 감독에 눈에 들어서
정식 선수 전환이 되고
어릴 때 심장수술을 받은 것 때문에 병역도 면제가 됩니다
2군에서 점차 수비와 공격이 눈에 띄게 발전을 해
한화 이글스의 미래의 외야수 자원으로 불리며
차근차근 경험치를 쌓고 있었죠
하지만 김성근 감독 시절인 2015년 초반
한화는 기아와의 4:3 트레이드를 감행하게 됩니다
유창식 김광수 노수광 오준혁을 내주며
임준섭 박성호 이종환을 받아내죠
이 트레이드는 아직까지도 최악의 트레이드 중 하나로 꼽힙니다
물론 보냈던 유창식이.... 승부조작과 성폭행이 밝혀지며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3:3 트레이드라고 봐도 무방하죠
KIA 시절
2016년 본격적인 기회를 얻은 노수광은
77경기 타율 .309 홈런 4개 30타점 43득점 도루12개 wRC90.9
를 기록하여 기아에서 완전히 자리잡으며
팬들이 기아의 미래라며 완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위의 짤에 나오는 수비는 정말
인상 깊었죠
하지만 기아에서 오랫동안 활약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완 다르게
2017년 4:4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즈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노수광 이홍구 이성우 윤정우 <---> 김민식 이명기 최정민 노관현
사실상 노수광 <---> 김민식 트레이드로 잘 알려져 있죠
SK 시절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SK의 리드오프 한자리를 꿰찹니다
특히 2018년엔
135경기 출장 타율 .313 안타 161개 홈런 8개 53타점 93득점 도루 25개(5위) 장타율 .431 출루율 .383 wRC 107.9
를 기록하며 SK의 리그 우승을 하는데
엄청난 공을 세웁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손가락 골절로 전치 4주를 입으며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2019년도엔 타격이 올라오지 않으며
노복동이라 불렸습니다
엄복동 패러디
2018년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2019년엔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도루 27개를 해내며
노토바이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었죠
결국 2020년 이태양과의 트레이드로
다시 돌고 돌아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노수광의 장점은 역시나
빠른 발과 컨택
그리고 수비에 있죠
노수광의 7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287 홈런 20개 151타점 279득점 80도루 장타율 .385 출루율 .356 OPS .741 wRC 90.9
그가 한화에서 부족한 외야 자리를
차지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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