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화 이글스 선수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된 위대한 선수들에 관해서

by 용기를 내보자 2020. 5. 16.

한화 이글스에 영구 결번된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가면 전광판 옆에 세 가지의 번호가 걸려있죠

이 번호를 달고 뛰었던 선수들에 대해 구단에서 영구결번을 시켰습니다

즉 이 번호는 앞으로 한화 선수는 쓸 수 없다는 말이죠

 

 

 

그럼 누군지 한번 알아볼까요?

35번 장종훈 선수

빙그레 이글스의 역사적인 타자

4번타자 홈런왕 장종훈

 

그는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창단될 때 신고선수로 입단했습니다

1990년 28홈런 

1991년 35홈런

1992년 41홈런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습니다

그의 41 홈런은 6년 동안 깨지지 않다가 타이론 우즈가 1998년 42 홈런으로 경신하죠

1993년부터 부상으로 부진하다가

1995년 복귀 타격 2관왕 (장타율, 출루율)을 세우며

준수하게 활약합니다

1999년 이글스가 처음 우승할 때 우승을 견인했으며

2005년 은퇴까지 19년 동안 이글스에서만 뛰었습니다

 

통산 타율 .281

장타율 .504

홈런은 340개를 때려내면서

이글스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선봉에 있었습니다

21번 송진우

200승 100세이브를 달성한 세계 2번째 사나이

 

1989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한 송진우

첫 데뷔전을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관계자 및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입단 2년 차인 1990년엔 마무리에 집중하며 1.82에 11승 7패 27세이브를 기록

구원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992년엔 다승왕과 구원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다소 지금은 희귀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송진우는 1989년 입단 후 6년 동안 선발로만 뛴 적이 없습니다

구원 선발을 오가며 엄청나게 뛰었죠

뭐 이 시대엔 혹사.. 이런 걸... 잘. 몰랐..

 

1995년부턴 구대성의 등장으로

선발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1997년 1998년 다소 부진했지만

다음 해 1999년 우승연도엔 정민철과 함께 원투펀치로

엄청난 활약을 했죠

 

그 뒤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다

2005년 만 39세의 나이로 최고령 완봉승을 거둡니다

 

프로생활 21년을 하며 2009년 은퇴하게 된 송진우

그의 기록은 사실상 대단합니다

통산

3000이닝(1위)

210승(1위)

2048 탈삼진(1위)

64 완투승

11 완봉승을 거두며 레전드로 남았습니다

 

3000이닝 200승 100세이브는 앞으로 깨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23번 정민철

현 한화 이글스 단장

대전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

 

1992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한 정민철

그해의 동기들은 박찬호 임선동 조성민 등 엄청난 선수들이 많았기에

그닥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입단 후 데뷔 성적이

방어율 2.48, 195 2/3이닝, 14승 4패 7세이브, 11 완투를 기록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었죠

이후 1997년까지 엄청난 성적을 계속 기록했습니다

 

1998년 정민철은 부진했습니다

1999년 빙그레 이글스가 처음 우승할 때

에이스로서

방어율 3.75, 18승 8패 200이닝을 소화하며

우승을 견인했죠

 

그다음 해인 2000년 fa로 일본 요미우리로 진출합니다

2001년까지 요미우리에 있었지만

논란만 남기고 일본행은 실패로 기록됐습니다

 

2002년 한화로 복귀한 정민철

26경기 138이닝, 방어율 5.35, 7승 13패

일본의 여파인지 부진했죠

2006년까지 특급 에이스에서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한 정민철..

하지만 2007년

26경기, 방어율 2.90, 12승 5패, 155와 1/3이닝, 66 탈삼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죠

 

그 뒤로 2009년 은퇴했습니다

그의 통산 성적은

방어율 3.51 161승 2394이닝 1661 탈삼진 61 완투 20 완봉

 

엄청난 이닝이터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한화 영구결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과연 다음 영구결번 선수는 누가 될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