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이글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바뀌게 된 이유
한화 이글스의 전신 빙그레 이글스
1993년 빙그레 이글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팀명이 바뀌었죠
야구단이 빙그레 이글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빙그레
1967년 대일 유업으로 창업한 회사는
국내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들여온 회사죠 투게더
하지만 1973년 경영부실로 인해 한국화약그룹(한화)에
인수되고 이름을 대일 유업--> 대일 퍼모스트유--> 빙그레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빙그레의 유명 제품은 다들 아시죠?
바나나우유 메로나 비비빅 꽃게랑 투게더 빵또아
엑설런트 스모키 베이컨칩 요맘때 등등
유제품계에선 한 획을 그은 빙그레
1986년 한화그룹은 야구단을 창단하여
빙그레 이글스로 팀명을 정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화그룹은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화약 방위산업체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그래도 아이스크림 과자 등 소비재의 성향의 그룹 빙그레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친숙할 것이라는 생각에 팀명을
빙그레 이글스로 정하게 됩니다
한화 빙그레 분열
한화 이글스로 이름이 바뀌게 된 계기는
형제의 난이죠
초대 회장인 김종희 회장이
1981년 59세의 나이로
유언도 남기지 않고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김승연 회장이 이어받게 됩니다
이때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군대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형제의 난이 시작됩니다
1992년이 되고 형제간의 싸움이 더욱더 강해지고
김승연 회장은 외화유출 혐의로 구속이 불가피했습니다
문제는 김승연 회장은 이 수사가 동생인 김호연 회장의 제보로
시작됐다고 믿었습니다
동생과 인연을 끊겠다고 선언한 김승연 회장
더욱더 골이 깊어져만 갔죠
1995년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만난 둘은 대화를 나눴고
어머니의 칠순잔치를 계기로 재산분할 싸움이 끝났고
법정공방을 취하했습니다
이 싸움 중간에 한화그룹에선
빙그레 이글스를 한화 이글스로 바꾸며
아직도 구단주에는 김승연 회장이 올라가 있습니다
네 이렇게 오늘은 빙그레 이글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바뀌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 또 재밌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