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선수

한화이글스 윤대경선수에 대해서

용기를 내보자 2020. 8. 15. 12:09

오늘은 계속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대경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대경.

1994년 4월 9일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 28살로 신인은 아닙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2013년 2차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65번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그는 원래 내야수로 지명됐지만

2014년 투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투수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5년 2군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며

8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승리 없이 5패만 기록하면서 3군에 다녀온 뒤 계투로 나왔죠.
시즌 최종 성적은 30경기 57.1이닝 34 삼진 6 사구 42 볼넷 80피안타 7피홈런 평자책 8.63.

윤대경은 삼성에 입단 후 한번도 1군무대에 서지 못했으며

2군에서 거의 모든 생활을 했습니다.

 

2016년은 2015년 선발로 등판했던 시즌과 다르게

계투로만 등판합니다.

시즌 성적은 20경기 19⅔이닝 ERA 10.07.

 

그리고 2017년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되죠.

하지만

2019년 1월 삼성에선 방출을 통보합니다.

윤대경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중

일본에 독립리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생활하던 그를

눈여겨 본건 한화 이글스.

2019년 7월 윤대경과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퓨쳐스에 등록하죠.

 

그리고 대망의 2020년.

퓨쳐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윤대경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6월 3일 대망의 1군 데뷔를 이뤄냅니다.

입단후 7년 만에 일이죠.

 

그리고 8월 11일 일어난 키움과의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임종찬의 적시타로 승리했던 날

KBO역사상 양 팀 합쳐 20명이라는

최다 투수가 등판했던 날

윤대경은 10회 말에 등판해서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됩니다.

한화는 서폴드-송윤준-안영명-강재민-김종수-정우람-김진영-윤대경-임준섭-김진욱이 등판했고

키움은 최원태-양현-이영준-오주원-안우진-조상우-김상수-김재웅-김동혁-조성운이 나왔죠.

 

그리고 이날 윤대경의 인스타엔

 

KBO 레전드 이승엽 위원이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 모습만 봐도 윤대경 선수가 비록 삼성 2군에 오래 있었지만

얼마나 열심히 했던 선수인지가 보이네요.

윤대경의 투구폼은 흡사 다르빗규 윤규진을 닮았습니다.

약간 특이하죠.

140 중반의 속구와 매력적인 커브

179CM의 투수 치고는 크지 않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삼성 시절보다 팔각도가 많이 올라가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2020년 1군 성적만 본다면

특급 불펜이죠.

24경기 방어율 1.9 whip 1.61로 조금 높지만

그래도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대경.

앞으로 꾸준하게 활약해서 한화 이글스에서

특급 투수로 이름을 떨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