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선수

한화 이글스의 떠오르는 투수 김진욱 선수에 대해서

용기를 내보자 2020. 7. 17. 20:46

지금 고교 최대 유망주 강릉고 김진욱이 아닌

2000년생으로 첫 프로 데뷔 선발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김진욱 투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0년 1월 13일생으로

유신고를 졸업

2018년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94번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김진욱.

 

김진욱은 유신고의 실질적인 에이스라 할 정도로

내용 면이나 팀 공헌도에서 같은 학교 김민(우완. kt1차 지명)에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왜소한 체격과 수술경력등으로

10라운드에 가서야 지명을 받게 됐죠.

2018 드래프트 때 김진욱 선수는

10라운드 호명됐을 때 엄청 좋아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고교 통산 67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스프링캠프에 한용덕 감독은

3명의 선수를 데리고 갑니다

정은원(2018 3R) 박주홍(2018 2R)과 같이

스프링캠프에 가게 된 10R 김진욱 선수

한용덕 감독은 기본적인 실력을 갖췄고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해도 될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4월 20일 생각보다 빠르게 넥센을 상대로 1군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 날 자신의 이름을 한화 팬들에게 알렸죠

최고 구속은148km. 전광판 구속으로는 151km까지 찍혔죠.

관중들 사이에선 등판할 때까지만 해도 저런 투수가 있었나 했지만

151km가 두 번 찍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라 했다고 합니다.

위의 짤은 너클 커브로 삼진을 잡는 김진욱.

 

굉장히 의외인 점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동안 130km대 중반~140km대 초반을 찍던 구속이

어떻게 150km 언저리까지 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4월 28일에 선발로 출장하게 됩니다.

2000년생 출신 첫 선발 등판 기록.

결과는 2이닝 1K 2 실점 3 사구. 2회에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넘어갔으나

3회에 안타와 사구 이후 바로 장민재로 교체되었습니다.

이날 만루에서 주자 상관없이 묵묵히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하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재활군으로 내려갔고

고등학교 때 많은 공을 던진 여파와

1군에서 갑자기 많은 공을 던진 탓인지

2018년을 쉬게 됩니다.

 

2019년에도 1군 한 경기만을 나온 김진욱은

2군에서 생활을 합니다.

 

2020년

선발이 붕괴된 한화에서 최원호 감독대행은

6 선발 체제로 가겠다고 발표합니다.

그 계획안에 김진욱 선수가 있었죠.

체드벨 선수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잡게 된 김진욱.

 

 

김진욱 선수의 2020년 2군 성적

7월 11일에 SK전 선발로 등판하게 됩니다.

4.1이닝 2 자책 최고 구속 149km

홈런 두방을 연속으로 맞긴 했지만

나름 성공적으로 선발 등판에 성공했던 김진욱은

7월 17일 LG전에서도 선발 등판을 합니다.

 

아직은 선발 수업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많은 공을 던지게 되면

확실히 제구가 흔들리고 맞아나가더라고요.

 조금 더 다듬다 보면 좋은 투수가 될 거 같긴 합니다.

변화구 제구에 조금 약점이 보입니다.

 

10R의 선수 김진욱.

한화 이글스 선배 중에 송광민 선수가 10R 지명됐던 선수죠.

김진욱도 송광민처럼 1군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선수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