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선수

한화 이글스 김민하 선수에 대해서

용기를 내보자 2020. 6. 25. 14:38

오늘은 한화 이글스 김민하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89년 2월 25일 생으로

부산 출신 경남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2011년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신고선수로 영입합니다

중앙대 시절 

통산 77경기 320타석 0.291 4 홈런 22 도루 48 삼진 23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신고선수로 2군생활을 하던 김민하는 퓨쳐스 올스타에서

홈런왕에 오르며 팬들에게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됐죠

 

2011년 신고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되며

1 군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2경기 2타석밖에 서지 못하고

2012년 상무에 입대합니다

 

2014년 김주찬의 기아 이적으로 인해

외야 자리가 경쟁에 들어갔고

김민하는 그래도 조금씩 출장 기회를 얻게 됩니다

55경기 94타수 타율 .266 홈런 2개 7타점 23 득점 출루율 .289 장타율 .415 wRC 67.5   

기록하며 가능성을 알렸죠

 

2015년 롯데엔 전준우가 군입대를 하게 됨으로써

김문호 하준호 등과 함께 외야 경쟁을 이어가게 됩니다

김민하는 7월 1일 NC와의 경기 타석에서

손등에 볼을 맞으며 1루로 걸어갔죠

그런데 이종운 감독은 수비 시에도 김민하 선수를

빼지 않으며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수비를 나갔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결과는 골절...

김민하 선수는 성적이 좋았을 때도

거의 플레툰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만큼 1군 한 타석이 누구보다도 소중했겠죠

전 이때부터 김민하 선수가 잘됐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이 선수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결국 이 부상으로 2015년

김민하의 시즌은 끝났습니다

54경기 116타수 타율 .241 홈런1 타점8 득점18 출루율 .362 장타율 .319 wRC 84.2

 

2016년

2군에선 잘했지만 1군에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많은 기회도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부상의 여파인지 2017년에 한차례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하면서

결국 시즌 마지막 방출을 통보받습니다


한화 김민하

 

2018년 롯데에서 방출된 이후

롯데의 타격코치였다가 한화의 타격코치로 옮겨간 

장종훈 코치의 적극 추천으로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 이글스로 오게 됩니다 

 

2018년엔 이성열 이용규 호잉이

미쳐있었고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민하에겐

1 군기회는 많이 주어지진 않았습니다

주어진 기회마저도 잘 살리지 못하며

실패한 영입이라는 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용규의 외야 빈자리를 틈타

백업 외야수들의 경쟁이 치열했고

그 자리를 어느 정도 김민하가 차지했었죠

경기수도 커리어 최다 출전에 모든 지표가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72경기 출장 125타수 타율 .256 홈런 2 타점 14 득점 14 출루율 .319 장타율 .352 wRC 87.7

 

사실 김민하의 타격 성적은 아직 1군 주전급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화 행복 수비완 다르게

비교적 안정적인 외야 수비

그리고 무엇보다 간절함과 절실함이 느껴지는

스토리가 있어서 응원하게 됩니다

 

사실 파워 스피드 컨택 수비 어깨

5 툴 선수입니다

그 툴이 남들보다 조금 작아서 그렇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김민하 선수

한화 이글스에서 꼭 야구로 더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