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선수

한화 이글스 김종수 투수에 대해서

용기를 내보자 2020. 7. 8. 03:07

오늘은

한화 이글스의 불펜투수

김종수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4년 6월 3일 생으로

서울 덕수중학교를 나왔지만

울산공고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3년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4번으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역대급 드래프트 실패 연도라고 불리는 2013년

 

1라운드
조지훈 투수 고졸 (장충고) - 현재 2군 서산

2라운드
김강래 투수 고졸 (강릉고) - 방출

3라운드
한승택 포수 고졸 (덕수고) - 이용규 보상 kia

4라운드
이충호 투수 고졸 (충암고) - 수술 후 재활

5라운드
조정원 유격수 대졸 (야탑고-건국대) - 방출

6라운드
장운호 내야수 고졸 (배재고) - 1군

7라운드
권시훈 포수 고졸 (대구고) - 방출

8라운드
김종수 투수 고졸 (울산공고) - 1군

9라운드
이석현 외야수 고졸 (덕수고) - 대학진학

10라운드
김승현 내야수 고졸 (청주고) - ?

 

이 당시에는 상당히 잘 뽑았다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7년이 지난 지금

1군에서 볼 수 있는 선수가 장운호 김종수뿐이 없습니다

 

2013년에 뽑혔지만

2군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면서

1군 콜업의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습니다

김종수는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2군에선 나름 상당히 잘던지는 선수였죠

2013년 서산에서 전반기는 잘 못 던졌지만

후반기가 지나면서 점점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구속도 146KM로 오르는 등 프로 와서 점점

성장하고 있었죠

그런데 2014년 전지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합니다

그리고 2015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되죠

 

2017 시즌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140 후반의 공을 뿌렸으나

부상이 또 발목을 잡습니다

 

결국 1군 데뷔는 2018년

 

3경기 출장을 했을 뿐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공을 뿌리는 김종수에게서

팬들은 희망을 보게 되죠

 

2019년

점점 김종수에게 기회가 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패전처리였지만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김종수를

팬들이 하나둘 눈여겨보기 시작합니다

 5월 15일 키움전

11회 초에 등판하여 김하성에 2루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고,

제라드 호잉이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2013 년 입단 후 팔꿈치 수술만 세 번

힘든 재활 생활을 견디고 데뷔 6년 만에 첫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김종수의 최고의 장점은 이 속구죠

140 후반대의 속구는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그리고 공에 힘이 넘치죠

그리고 변화구는 덤

 

2020년 7월 현재 한화는 역대급 2할 승률에

꼴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 불펜투수할 것 없이

모두가 지금 폼이 떨어져 있는 상태죠

불펜투수 중 힘이 있어 보이는 선수는

강재민 그리고 김종수 선수입니다

 

오늘 롯데전 1이닝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2군에서 1군으로 그리고 패전조에서 승리조로

점점 성장하고 있는 김종수 선수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