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선수

KBO 한화 이글스 강재민 투수에 대해서

용기를 내보자 2020. 6. 29. 14:38

요즘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얼굴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2020년 가을야구는 18 연패하는 동안

물 건너갔고 올해 관전 포인트는 신인선수의 활약이 아닐까 싶네요

6월 28일 KT전에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내려간 강재민 투수

오늘은 이 신예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7년 4월 3일생으로

마산용마고 출신입니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20년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사실 강재민은 2020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거론되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NC는 대학 선수보다 고졸인

김태경을 1차 지명하게 됩니다

그래서 강재민은 2차로 넘어가게 되죠

강재민은 단국대 시절 No.1 사이드암 투수였습니다

그래서 대졸 최대어 중 한 명이었죠

 

결국 2020년 한화로 오게 된 강재민

그는 퓨쳐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1군으로 올라갈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습니다

 

제구가 상당히 좋습니다

볼삼비율이 엄청나네요

물론 2군 성적이긴 하지만요

 

결국 퓨쳐스에서 잘 던진 강재민은 6월 8일

1군 마운드에 서게 됩니다

롯데와의 데뷔전에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냅니다

하지만 이 경기만을 치르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는데

이유에 대해선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사실 이 데뷔전을 치른 롯데와의 경기날

6명의 투수 중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는 김범수와 강재민 둘 뿐이었기 때문이죠

결국 2군으로 다시 돌아간 강재민은

계속해서 잘 던지며 다시 1군으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6월 28일 KT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1군 무대를 또 한 번 막아내죠

 

140KM대의 속구를 가지고 있고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는

강재민

무엇보다 볼질을 안 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직 표본이 적어서 쉽게 판단이 되진 않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론 불펜에서 한자리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졸 사이드암이라면 바로 생각나는 투수가

한화에 2016년 드래프트 2차 1 픽 김재영이 있죠

지금 군대에 있습니다

갑자기 강재민 선수를 보다 보니 김재영 선수가 생각이 나네요

아무튼!!!!

강재민 선수 2군에선 보여줄 만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군 마운드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