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삐까번쩍 강경학 선수에 대해서

한화 이글스가 12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팬들을 화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화 경기는 뒤로하고

강경학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992년 8월 11일

전라도 광주 출신으로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번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안정된 수비와 뛰어난 타격 재능을 인정받아서

광주 동성고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전체 16번이라는 높은 순위로

한화에서 지명했죠

 

하지만 데뷔 시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했고

빠르게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됩니다

 

2014년 1군에 올라왔지만

슬라이딩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8월에 다시 올라와

단한번의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쳐내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었죠

 

2015년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지옥훈련을 견뎌내며

4월 9일 끝내기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며

강경학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하지만 유격수로 출장할 시 송구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수비에서 문제를 보입니다

하지만 여름엔 수비마저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2015년을 나름 성공적으로 보내게 되죠

120경기 타율 .257 홈런 2개 27타점 50득점 출루율 .325 장타율 .348

 

2016 시즌엔

하주석의 복귀와 맞물려 경쟁체제를 기대했지만

타격에서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군에서 살아남지 못했죠

설상가상 유리몸으로 부상까지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2017년

정근우의 부상으로 시즌 초 2루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강경학은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기회를 잡지 못했고

7월

수비에서 또 한 번 결정적인 실책을 함으로써

1군에서 말소가 됩니다

2018

서서히 팬들도 강경학에게 기대를 접는 중이었는데

2군에서 강경학이 미친듯한 활약을 보이며

1군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6월 한 달 엄청난 활약을 하며

자신의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되는 강경학

하지만 후반기에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며

신예 정은원과 주전 자리를 두고 계속 경쟁하게 되죠

 

타율 .278 홈런 5개 27타점 42득점 출루 .392 장타 .382

 

 

2019년 어깨 부상

2020년 햄스트링.......

 

강경학은 6월에서야 서산에서 2 군출장을 하게 됩니다

 

사실 강경학 선수를

처음 봤을 때 이글스의 센터라인 한자리를

맡게 되는 미래전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까지는 못 큰 거 같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야구에 대한 센스와

몸에 비해서 많은 장타 등등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얼른 감을 찾아서 1군에서 활약하는 강경학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