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8년 6월 4일
한화 이글스 vs 기아 타이거즈 간의 맞대결
KBO 역사상 가장 비매너 경기로 손꼽히는 대결이 이뤄졌습니다
6:1로 기아 타이거즈가 앞선 상황
경기장엔 비가 내렸다 그쳤다가 반복되고 있었죠
한화 이글스는 우천 취소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강우콜드승을 원했고요
강우 콜드승은 5회가 끝나야 인정이 됩니다
이 수비는 어려웠다고 넘어가더라도 다음 장면은 정말 심각했죠
투수는 마정길 선수
타자는 전 타석 홈런을 친 장성호 선수
장성호 선수도 이번 타석에서 2스트라잌까지는
엄한 볼에 스윙을 합니다
그리고 3구째 타격을 실시하죠
하지만 한화 이글스의 마정길 선수는
너무 심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거의 고의로 수비를 안 하는 수준
그 뒤 기아 타자들은
배터박스 멀리 떨어져
그냥 스윙을 합니다
그리고 삼진을 당하죠
이 경기는 예상외로 7회까지 이뤄졌습니다
6:1 기아의 강우콜드승
정말이지 이날 경기를 보러 간 팬들은 무슨 죄입니까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KBO의 흑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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