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후니후니 최재훈에 대해서

 

오늘은 한화 이글스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최재훈에 대해서 말해봅니다

한화 이글스는 역사적으로 포수에서 약점을 보였었죠

2000년대 신경현이 안방마님으로 오랫동안 활약해 줬지만

포스트 신경현의 발굴이 안된 한화 이글스였죠

정범모에게 기대를 했지만.......

1989년 8월 27일 생으로

덕수고를 나온 최재훈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하게 됩니다

고교시절 덕수고의 4번 타자이자 포수로

많은 대회에서 활약했지만

작은 체구로 178cm 76kg 드래프트에 지명을 당하지 못했습니다

단국대 진학을 고민하던 중 두산이 신고선수로 영입하죠

 

두산 시절 2008~2009 2군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두산에서 일찍 군문제를 해결하려고

2010~2011 경찰청에 전략적으로 입대하게 됩니다

2010년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양의지가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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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재훈

경찰청을 마친 최재훈은 2012년 용덕한을 밀어내고

1군에서 백업 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양의지가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최재훈은

도루 저지와 블로킹 등 수준급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2013년

드디어 타격 실력도 월등히 성장해서

자신의 주가를 더욱더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두산의 준우승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두산엔 최고의 포수 양의지가 있었죠

그리고 박세혁 포수의 등장으로

더욱더 최재훈의 입지는 좁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2017년 한화로 트레이드가 됩니다

신성현과의 1:1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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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재훈

2017년 한화로 이적한 최재훈

한화는 당시 조인성 차일목 등 노장의 포수들과

정범모 허도환 등 포수 쪽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그의 포수 능력에 한화 팬들은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한화 투수들이 최재훈의 리드를 칭찬하는 인터뷰를 했으며

배영수는 "미친놈 같았다"라며 엄청난 칭찬을 하기도 했죠

 

타격 실력도 점점 늘어

2019년엔 무려 성적이

타율 .290 108안타 31타점 47득점 출루율 .398

기록하며 한화 포수에선 볼 수 없었던 공격력을 보여주기도 했죠

 

통산

타율 .254 출루율 .354 장타율 .321 9홈런 111타점 142득점

 

 

최재훈의 최고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수비 능력이죠

도루 저지도 수준급이고

프레이밍 능력이 정말 예술입니다

최재훈 선수 수비는 말할 것도 없고

공격에선 눈을 뜨고 있죠

공격형 포수 후니후니 최재훈!!!ㅋㅋ

정말 든든합니다

후니후니 최재훈 은퇴할 때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면서 두 번째 한화 이글스 우승을 꼭 맛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