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화 이글스 선수

KBO 한화 이글스 포근이 정은원에 대해서

by 용기를 내보자 2020. 5. 16.

한화 이글스 유망주 정은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00년 1월 17일 생으로

인천 고등학교 출신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2루수와 유격수를 맡아서

준수한 수비를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한화 2018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 지명되었죠


2018 데뷔 시즌

2018년 정근우의 불안한 수비 때문에 1군 출장 기회를 얻은 정은원은

KBO 역사상 가장 빠른 2000년생 1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수비로 타격 기회가 좀처럼 안 왔던 정은원은

고척에서 첫 안타를 만들어 냅니다

넥센 조상우를 상대로 데뷔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극적으로 10대 9 역전승을 만들어내죠

아직도 이 경기는 기억이 납니다

2000년생 최초 홈런

그다음 날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거기서 또 한 번의 호수비로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계속된 선발 출장으로 유격 하주석 2루 정은원으로

한화의 미래 내야진을 보는 팬들의 기쁨은 컸습니다

7월 강경학이 복귀 후 큰 활약을 하자 정은원은 다시 백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2019

정은원은 1군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하게 됩니다

멘토인 정근우도 외야수로 자리를 옮기게 만들죠

프로 2년 차인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4월엔 눈부신 활약을 합니다

끝내기 안타도 기록했었죠

4월 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안타 및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5타수 3안타 5타점 1 홈런)

시즌 첫 번째 홈런 또한 동시에 4월 7일 기준 2루수 WAR 1위,

전체 타자 WAR 4위를 기록해서 팬들을 정말 기쁘게 만들었었죠

 

최종 성적

142경기 .262/ .317./ .374 (타/출/장) 148안타 8 홈런 57타점 83 득점 48 사사구 14 도루(7 실패) 101 삼진 OPS : 0.691

4월 성적에 비해선 뭔가 아쉽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많은 발전을 이뤄냅니다

너무 많은 경기에 나와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정은원은 1억 2천만 원을 받게 되어

프로 3년 차에 1억을 넘겼습니다

류현진 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2020년 시즌이 시작된 지금

정은원은 아직 타격감이 안 올라온 것 같습니다

한화의 미래의 2루수 정은원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이글스 팬의 즐거움이 되겠네요

포근이 잘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