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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

KBO 한화 이글스 박찬호에 대해서

by 용기를 내보자 2020. 5. 16.

chan ho park .61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커브와 속구를 뿌렸던 투수

 

저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박찬호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라디오로 이어폰을 꼽고 찬호형 경기를 들었으며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였죠

대학교 때와서 xports를 돈 주고 가입해서

조여정 배우의 송월타올 광고를 들으며

항상 새벽에 일어나 텍사스 경기를 보곤 했습니다

그만큼 찬호형 메이저리그 경기는 저에게 5일마다

한 번씩 기대되게 만들었고

제 삶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여러팀을 옮겨 다니며 필라델피아에서 월드시리즈 등판도 했으며

일본까지 갔다가

40살이 되어 한화이글스에서 은퇴를 하겠다 해서

2400만 원 최저 연봉을 받으며 1년을 뛰기로 하죠

하지만 한화에서 6억을 유소년 야구에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니

사실 박찬호에게 6억을 쓴거죠

이 6억과 박찬호의 2400만 원을 같이 기부합니다

 

때는 2012년 마침 김태균도 일본에서 복귀하고

많은 기대를 하게 됐습니다


4월 12일 청주구장 데뷔전

 

KBO 40살의 신인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성적이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4월 12일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립박수를 받기 충분했습니다

이 날이 한화의 시즌 첫승 ㅋㅋ

 

기록은 6.2이닝 4피안타 2실점 5탈삼진 

이 날 승리로 박찬호는 한.미.일 모두 승리를 따낸

최초의 한국인 투수가 됐습니다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박찬호는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특히 많은 KBO 선수들이 마운드에 있는 박찬호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은 인사를 하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죠


최고의 호투

때는 5월 17일 두산베어스 상대로 잠실에서

7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최고의 호투를 했죠

팀이 5:1로 승리하면서 

시즌2승째를 기록했죠

 

박찬호는 가는 곳마다 매진행렬을 일으켰고

평일이든 주말이든 가리지 않았습니다

 


박찬호의 마지막 선발등판

 

기억을 되짚어 보면 

1~4회까지는 그래도 수준급으로 잘했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가서 많이 얻어맞았죠

확실히 40살의 투수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단차원에서도 계속 관리를 해줬습니다

등판간격을 한경기 쉬게 해준다거나

80구 이상넘어가면 교체하기도 했었죠

박찬호 선수의 마지막 선발등판은

2012년 10월 3일 기아와의 경기였습니다

약 한달만에 다시 등판한 시즌 마지막 경기 애초엔 50구-3이닝 정도 계획이 되어 있었지만,

팬들을 위해 최대한 던져달라는 벤치의 주문으로 6회 2사에서 5점째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죠

한화 선수들도, 관객들도 마지막 박찬호에게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통산 2012년 박찬호의 기록은

5승 10패 방어율 5.06  이닝 121  68삼진을 잡았습니다


박찬호의 은퇴

 

2012년이 끝나고 김응용감독이 부임 후 박찬호를 마무리로 쓰겠다고 했습니다

박찬호도 측근을 통해서 1년 더 뛰겠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한달 뒤 돌연 은퇴하겠다고 발표를 합니다

사실 밝혀진 것은 없지만

김응용감독과의 조율이 잘 안된것으로 전 추측이 되더라구요

박찬호의 은퇴식은 2014년 올스타전에서 치뤄졌습니다

광주 구장에서 치뤄진 올스타전에서 박찬호는 은퇴사를 하며

대한민국 야구를 더욱더 발전시키겠다며 선언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두며 코리안특급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박찬호 선수

연고지 팀인 한화 이글스에 복귀해서 1년간 많은 선수들의

귀감이 됐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투머치토커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찬호형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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