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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

KBO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대타자 김문호 선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by 용기를 내보자 2020. 5. 22.

오늘은 한화 이글스의 가뭄의 단비 같은 선수

외야수 김문호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987년 6월 22일생

제주도에서 태어나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3라운드 전체 17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는 천재타자라 불리며

여러 가지 대회에서 MVP를 받는 등

고교시절을 평정했었죠

 

하지만 좀처럼 롯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프로 입단 초반엔 2군에서 대부분을 보내며

퓨쳐스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게 됩니다

2008년 상무에 입대해서 군생활을 마치고

2011 시즌부터 다시 합류하게 됩니다

롯데엔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이라는

엄청난 외야진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기회가 나질 않습니다

 

김문호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3년

김시진 감독이 1번타자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즌 시작을 1군에서 했던 김문호는

초반 활약이 대단했죠

40경기에 나와서 타율 .263 출루율 .373 장타율 .336

하지만 5월 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시즌을 거의 날리게 됩니다

 

2015년

드디어 데뷔 10년 만에 고교 천재 타자의

위엄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타율도 3할을 넘으며

점점 스탯을 올리기 시작하죠

2016

드디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습니다

4월 타율 0.430
5월 타율 0.386
6월 타율 0.267
7월 타율 0.260
8월 타율 0.292
9월 타율 0.325

140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325 7홈런 70타점 77득점 출루율 .401 장타율 .430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2017년에도 작년보단 못했지만 타율 2할 후반을 쳐내며

많은 경기에 출장합니다

 

하지만 2018년

민병헌이 롯데에 합류하게 되면서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 외야진이 갖춰지며

백업 경쟁을 하게 되죠

 

점차 자리가 없어진 김문호는

2019년 롯데에서 방출을 당하게 됩니다


2020년 한화 김문호

한화는 롯데가 아닙니다

정말이지 얕은 외야진을 가지고 있죠

 

롯데에서 방출당한 김문호를

연봉 5천만원에 계약하죠...ㄷㄷㄷ

김문호는

한화 이글스에서 새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5월 15일 호잉이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며

1군 콜업된 김문호는

일주일간 막힌 한화 타선의 혈을 뚫어주고 있습니다

 

통산 홈런이 18개인 김문호가

벌써 일주일 만에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한화 타선 타율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뷔 15년 차인 김문호

롯데 프랜차이즈였지만

한화에서 정말 고교시절 보여줬던

그리고 2016년도에 보여줬던

그 대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더불어 한화의 타선에 중심에 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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