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민우 선수가
KIA전 7이닝 무실점 8K를 잡아내며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한화가 뒷문을 잠그지 못해서 패배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한화의 미래 김민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1995년 7월 25일 생으로 창원시 용마고 출신의 김민우는
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우완 정통파로 엄청난 기대를 모은 김민우는
2013년 고3 때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1차 지명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2차로 넘어와서 한화가 바로 픽했었죠
187cm에서 내리 꽂는 투구 유형에 속구와 커브는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바로 1군에서 시작했으며
특히 8월말과 9월에 엄청난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는
투수를 혹사시킨다는 팬들의 강한 비난이 있었죠
그리고 2016년 초반 투구폼 변형을 주문받고 특투로 몇백 개씩 던졌다는
소문이 돌면서 김성근 감독은 또 한번의 비난을 면치 못했습니다
결국 2016년 8월 관절와순 손상이라는 병명을 받고
치료에 들어갑니다
2017년 9월에서야 500일만에 1군 복귀를 하였죠
2018년 스프링캠프에서 한용덕 감독은
배영수 윤규진 김재영 송은범 김민우를
토종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리고 선발기회를 꾸준히 줄 것이라고 말했죠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4월 4일 2군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5월에 다시 올라왔지만 9월에 다시 말소되죠
2018년 23경기 99이닝 방어율 6.52 피홈런 19개
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2019년에도 18년과 비슷한 6점대 방어율을 기록합니다
KBO 통산 5시즌 84경기에 나와서
254이닝 8승 22패 방어율 6.87 피홈런 33개 whip 1.75
사실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투수의 기대에는
아직 많이 모자란건 사실입니다
김민우 투수 경기를 볼 때 답답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확실히 150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와
낙폭큰 커브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특히 투구폼도 정말 역동적이죠
올해로 26살인 김민우 군대도 팔꿈치 수술로 면제가 됐죠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 지..
오늘 저녁 설레는 하루입니다
다음 경기도 오늘만큼 던져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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